안녕하세요
1년에 최소 2번은 강원도로 힐링 여행 떠나는 1인입니다.
특히 강릉은 수도권에서 교통편이 괜찮고, 바다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맛집도 굉장히 많아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죠.
근데 막상 '강릉 맛집' 이렇게만 검색하면 비슷한 음식 종류와 많이 들어본 식당만 나와서
저로서는 새로운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저번에 강릉 갔을 때는 브런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브런치집을 찾아봤습니다.
저는 근사한 브런치 메뉴를 원하기보단 여유롭게 가벼운 아침과 커피를 마시고 싶은 건데,
요새 브런치집은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곳!
강릉 가성비 브런치 맛집 : 플로리안
브런치집답게 오전 9시부터 영업하는 곳입니다.
저는 한 11시쯤 찾아갔는데,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이곳에서 시킨 메뉴는 단연 브런치 SET!
제가 원하던 가벼운 아침과 커피
토스트 + 소시지 + 감자튀김 + 토마토 + 아메리카노 구성
양도 맛도 딱이었습니다.
가격은 현재 공개된 바로는 11,000원
추천할만하죠?
다음으로는 강릉에 흑임자커피로 유명한 툇마루... 를 대신할 수 있는 흑임자커피 맛집입니다.
툇마루 대체, 흑임자커피 맛집 : 바우카페
툇마루... 굉장히 유명하죠.
근데 웨이팅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바우카페도 괜찮은 대체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비슷하고 기다릴 필요 없이 먹을 수 있는 게 최대 장점...
제가 갔을 땐 내부에 자리가 꽉 차서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해변 따라 걸으면서 먹는 것도 꽤나 운치 있었습니다.
당시 찍은 감성샷...^^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막국수가 아닌, 변형(?) 막국수가 많은 맛집
강릉 색다른 막국수 맛집 : 남경막국수
(남경막국수 지점은 여러 개입니다.)
제가 간 곳은 남경막국수 주문진지점이었는데 통창이라 뻥 뚫린 뷰였고
매장 내 자리 간격이 넓어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북적거리지 않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곳을 찾는 이유는 막국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막국수 2(곤막, 들막) + 수육(맛보기) + 메밀떡만두국 이렇게 시켰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곤막이었어요.
다른 데서는 안 먹어본 맛이라 그런지 새로웠고, 고소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진 찍은 건 이것밖에 없네요...
저는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강릉 추천 맛집이 추가된다면 또 올게요~!